책소개
천마전쟁으로 인해 살아갈 이유를 잃은 검귀(劍鬼) 진운.
그는 명예와 영광을 뒤로한 채 강호를 떠나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복수를 위해 강호에 돌아왔을 때, 검귀는 화산파의 미래 무영을 만나게 된다.
“그저 동행하는 것만을 허락해 주십시오! 종자로 삼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려는지 아느냐? 나는 중원의 명문 정파들을 상대할 것이다.”
무림의 귀신이 되기로 한 검귀와 미래를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어린 매화의 여정이 시작된다.
목차
# 너희가 돌아가야만 했다
# 매화는 어떤 추위에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 그는 천마전쟁이 남긴 치욕적인 역사였다
# 이름만 내어드리면 될까요
#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 가장 완벽한 검이었다
# 무인으로서의 삶을 버리라 하였다
# 네가 둘러메라. 아니면 버리고 가든지
# 엄청나게 강하시겠지요. 스승님을 가르치신 분이니
# 그리고 그 선혜라는 아이의 몫도 되겠군
# 침착히 검을 휘둘러라. 그저 네가 할 일만을 생각해라
# 한심한 놈들
# 저놈도 이제 지는 법을 배워야지
# 두 여인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 외인(外人)이 만천화우(滿天花雨)를 펼쳤다
# 여의주를 품고서 어찌 이무기로 남으려 하느냐
# 그의 스승이 진운에게 그러했듯이
# 너는 가장 마지막에 죽일 것이다
# 협을 말할 자격은 있나
# 나랑 내기 하나 하는 것은 어떤가
# 살아남기 위해서는 칼을 잡을 수밖에 없었어
# 너는 오늘 무조건 죽지 마
# 꽃잎들이 태극의 무늬를 그리며 바람에 흩날렸다
# 네놈이 스승 하든가
# 남은 놈들이 더 있나